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추종지수 비교

오늘은 2024년 5월 28일 출시되는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에 대한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근래에 커버드콜 ETF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모두 높은 배당을 내세우며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코덱스에서 출시하는 플러스 10% 프리미엄 다우존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요약
상장일	2024년 5월 28일
추종지수	Dow Jones U.S. Dividend 100 10% Premium Covered Call Index
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은 위험)
총보수(연)	0.39% (운용 0.359%, 판매 0.001%, 신탁 0.02%, 사무 0.01%)

TIGER에서 이미 출시된 SCHD에 커버드콜을 더한 상품은 플러스 3%와 플러스 7% 프리미엄 다우존스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에 이어서 코덱스에서는 보다 화끈한 10%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아직까지는 상세한 소개 자료가 부족하여 콜옵션 매도 비율은 확인할 수 없지만, Dow Jones U.S. Dividend 100 10% Premium Covered Call Index의 TR 원화환산 지수를 추종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의 TIGER 플러스 7% 상품을 보면 유사한 지수에 프리미엄만 3 또는 7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같은 회사에서 나온 지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해당 지수를 비교하여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5% +10% 차트 비교

S&P Dow Jones Indices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차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직접 차트를 그리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여기서 10년 전의 시점을 100으로 설정하여, 원본지수와 플러스 3%, 플러스 7%, 그리고 플러스 10% 커버드콜 지수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라색은 커버드콜이 없는 원본지수를 나타내며, 노란색은 3%, 청록색은 7%, 그리고 흰색은 10% 상품의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때의 차트입니다. 이런 차트를 통해 프리미엄을 더 많이 줄수록 보라색 원본지수에 비해 상승 참여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비교해 보니 더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다우존스 성과 비교

원본지수는 지난 10년 동안 거의 200%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플러스 10% 프리미엄 지수는 118.61%의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플러스 10% 프리미엄 지수가 원본지수에 비해 뚜렷하게 상승에 제한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판 SCHD인 커버드콜이 없는 오리지널 SCHD는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반해, 플러스 7% 지수가 우수하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주가차트를 네이버에서 가져와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네이버는 수정 주가 차트를 사용하고 있어 이미 배당금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누적 배당금을 추가하지 않고 그래프를 비교해야 합니다.

신규 ETF 주의 사항

미국 배당 플러스 10% 프리미엄 다우존스 ETF도 추종지수만을 고려할 때 TIGER의 플러스 3% 및 7% 시리즈와 크게 다를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연 13.5%의 분배율을 추구할 것으로 보이며, 월로 따지면 약 1.125% 수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같은 SCHD의 플러스 7%인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도 높은 분배율로 인해 별다른 상승을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락장이 오면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는 더 많은 배당을 주기 때문에 투자원금이 손실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유의해서 투자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코덱스에서 출시되는 플러스 10% 프리미엄 다우존스가 추종하는 지수를 바탕으로 분배금과 TIGER에서 출시한 2가지 ETF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분배금이 높아서 출시일부터 인기를 끌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지만, 신규 상장인 만큼 위험 등급도 고려해 다른 ETF와 비교하면서 출시 후에 움직임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해당글의 영상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sbPI9hS59jY?si=wy68EkXeD4Hwq0Yz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부터 대체거래소 ATS 도입으로 12시간 주식거래 가능

 

배당성장주 투자 시 고려 사항 배당성장률 실적과 배당성향 우상향 ROTC

 

러셀 2000지수와 미국 경기 IMF가 보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