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배당 HRZN호라이즌테크놀로지파이낸스 GAIN글래드스톤인베스트먼트

높은 수익과 동시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월배당주 두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종목은 호라이즌 테크놀로지 파이낸스와 글래드스톤 인베스트먼트이며 두 종목의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HRZN 호라이즌 테크놀로지 파이낸스

첫 번째 종목은 바로 호라이즌 테크놀로지 파이낸스입니다. 해당 회사는 기술, 생명과학, 클린테크 등의 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올해 3월에 나온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동일 업계 탑급의 배당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호라이즌 테크놀로지 파이낸스와 다른 BDC 기업과 큰 차이점은 호라이즌의 경우 기술, 생명과학, 헬스케어 등의 테크 분야 벤처 기업에만 집중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시장에 BDC 회사는 굉장히 많지만, 호라이즌처럼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은데 이 점은 주목할 만한 것 같습니다. 현재 투자 중인 기업과 투자를 완료한 기업 리스트를 보면 모두 벤처기업인 만큼 대부분 모르는 기업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기업들을 직접 찾아서 자사의 프로세스를 통해 검토 후 투자해 준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현재 포트폴리오의 산업별 비중을 보면 테크놀로지, 생명과학, 지속 가능성, 헬스케어 정보 서비스 이렇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중임을 알 수 있고, 섹터별 비중을 보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바이오테크 등의 성장 섹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호라이즌의 경우 특이하게 투자 중인 기업의 단계별 비중이 나와 있는데요. 해당 자료에 따르면 시작 단계에 있는 기업에 27%의 비중을,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8%의 비중을, 확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65%의 비중을 분배하여 투자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비중을 보면 캐나다 6%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국 지역에 투자 중이며 미국 지역에서도 서부, 중부, 동부의 비중이 잘 분산되어 있습니다.

매출과 고배당 내역

다음으로, 연간 매출과 연간 주당 순이익을 보면 둘 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매출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여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순이익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배당 관련 내용을 보면 현재 HRZN의 배당률은 11.18%이고, 배당 내역을 살펴보면 2013년부터 분기 배당에서 월배당으로 전환 후 한 주당 0.12달러의 배당금에서 0.10달러의 배당금으로 감소한 뒤 다시 작년부터 소폭 증가한 0.11달러의 배당금을 매달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0.05달러의 특별배당금을 지급한 이력이 있습니다. 현재 HRZN의 배당 기준일은 매달 중순이고, 매달 지급일도 기준일과 거의 비슷한 매달 중순입니다.

주가 수익률

마지막으로, S&P500 ETF인 VOO와 과거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연평균 수익률이 VOO가 13.05%, HRZN이 8.82%로 4.2%가량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최대 낙폭도 HRZN이 13% 정도 더 커 수익률과 안정성 둘 다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은 연평균 1%에서 2% 정도의 수익률 차이밖에 나지 않고, HRZN이 21년도에 크게 상승하면서 우위에 있던 구간도 많았기에 높은 배당률의 월배당주로 편입하여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동시에 자산의 증가도 노릴 수 있는 종목으로 꽤나 매력적인 월배당주인 것 같습니다. 배당 성장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11%의 안정적인 고배당은 든든한 것 같습니다.

GAIN 글래드스톤 인베스트먼트

두 번째로, 알아볼 종목은 글래드스톤 인베스트먼트입니다. 해당 회사도 HRZM과 같은 BDC 회사로 다양한 섹터의 중·소형주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프레젠테이션에서 자사의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를 어필하는 부분을 보면 안정적인 월배당 지급과 동종업계 대비 높은 ROE,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글래드스톤 인베스트먼트는 미들마켓에서도 규모가 작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 긍정적인 현금흐름, 강력한 경영 능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아 회사의 기술과 비전보다도 현재 사업상태와 재무 상태를 더욱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GAIN에서 투자 중인 기업들의 목록을 보면 중·소형주인 만큼 역시나 대부분 모르는 기업들이고, 제조업, 서비스, 소비재 섹터로 나뉘어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나와 있는 것을 보아 지역 분포 역시 고려한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는 크게 1순위 담보채권, 2순위 담보채권, 우선주 및 일반 주식으로 구분되어 표시되어 있고 매년 포트폴리오의 크기는 7.4% 정도 가량씩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만큼 리스크도 크겠지만, ROE 지표를 보면 같은 산업군보다 매우 좋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그만큼 운영을 잘하고 있는 듯합니다.

매출과 배당 성장

다음으로, 연간 매출과 연간 순이익을 보면 HRZM만큼의 높은 성장률은 아니지만,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순이익의 경우 변동성은 매우 크지만, 코로나 이후 굉장히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GAIN의 배당 관련 내용을 보면 현재 배당률은 6.71%이고, 배당 내역을 살펴보면 2008년 직후 배당금이 많이 감소한 뒤 이후부터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 주당 0.08달러의 배당금을 매달 지급해 주고 있으며 또한 작년 말에는 거의 1년 치에 달하는 0.88달러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한 이력이 있습니다. GAIN의 배당기준일은 매달 중순이고, 배당지급일은 매달 말입니다.

주가 수익률

마지막으로, S&P500 ETF인 VOO와 과거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연평균 수익률이 VOO가 13.05%, GAIN 15.24%로 2.2%가량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지만, 최대 낙폭은 GAIN이 20% 정도 더 커 안정성은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월배당을 지급받으면서 이렇게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최대 낙폭이 큰 만큼 리스크도 존재하며 소량으로 시작해서 적립식으로 늘려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월배당주 두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두 종목 모두 BDC 회사로서 우리가 모르는 벤처기업과 중·소형주에 잘 배분해서 투자해 준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변동성은 클지도 모르지만, 높은 배당률과 꽤나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에 소량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BDC 회사는 특별 배당금을 받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고, HRZN의 경우 높은 배당률, GAIN의 경우 꾸준한 배당성장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은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면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P2mOBgM43w&t=251s 그럼 이상으로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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