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에 투자하여 고배당을 지급하는 월 배당 ETF인 TLTW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LTW는 2022년 8월 블랙록에서 출시한 채권 커버드콜 ETF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블랙록 자사의 채권 ETF인 TLT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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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규모, 배당률
티커 | TLT | TLTW |
---|---|---|
운용사 | BlackRock | BlackRock |
상장일 | 2002년 07월 22일 | 2022년 08월 18일 |
운용 규모 | $47.36B | $898.69M |
수수료 | 0.15% | 0.35% |
현재 주가 | $92.92 | $26.26 |
배당률 | 3.69% | 19.56% |
하루 평균 거래량 | 4천만주 | 60만주 |
TLTW의 경우 만기 20년 이상 국채에 투자하는 TLT ETF를 매수하고, 동시에 해당 ETF의 콜옵션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두 개를 묶어 비교해 보면서 분석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우선 기본 정보를 보면 앞서 말했다시피 지금 분석해 보는 ETF는 모두 블랙록에서 출시하였고, TLT의 경우 운용 기간이 20년이 넘으며 운용 규모와 거래량은 모두 매우 큽니다. 그리고 TLTW를 보면 2022년 8월에 출시되었고, 운용 규모는 한화로 약 1조 원 규모이며 하루 평균 거래량은 60만 주 정도입니다. 운용 규모의 차이를 제외하면 두 종목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배당률인 것 같습니다. TLT의 배당률은 3%대인 반면, TLTW의 배당률은 거의 20%에 육박합니다.
종목 구성, 배당지급일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TLT는 미국 국채의 99.5% 비중으로 사실상 100% 투자한다고 볼 수 있고, TLTW의 경우 TLT에 99%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나머지 금액은 TLT의 콜옵션과 소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배당 관련 내용을 보면 모두 매달 초에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률은 TLTW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매달 배당금의 변동 폭도 매우 크기 때문에 이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TLTW의 경우 ROC를 통한 배당금 지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OC란 우리가 ETF에 투자한 금액 중 일부를 그대로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ROC를 통한 배당금 지급
TLTW는 23년도에 지급한 배당금 중 10% 정도를 투자 이익이 아닌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배당금으로 지급하였습니다. 즉 배당금을 투자 이익보다 더 많이 초과해서 지급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단순 계산을 해 보면 투자를 위해서 TLTW ETF를 매수했더니, 투자 금액 2% 정도가 배당 소득세만 떼고 다시 투자자에게 되돌아온 것입니다. 이는 투자 금액의 2%가 세금만 떼어서 돌아온 것이라 일반적 상황에서 좋게 해석하긴 힘들겠습니다. 물론 배당금을 최대한 많이 받고, 평가금액은 원래 투자금 반환으로 마이너스가 커지면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해 마이너스가 된 종목을 매도하는 전략도 있기는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ROC를 꺼리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2% 정도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괜찮긴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살짝 불편한 것 같습니다.
주가, 수익률, 총 수익률
투자금 | TLT 월 배당금 | TLTW 월 배당금 |
---|---|---|
1백만 원 | 2,608원 | 13,833원 |
1천만 원 | 26,083원 | 138,333원 |
1억 원 | 260,833원 | 1,383,333원 |
아무튼 금액별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TLT의 경우 예·적금 정도의 수준이고, TLTW의 경우 배당률이 거의 20%에 육박하기 때문에 1000만 원만 투자해도 매달 세금을 빼고 10만 원을 넘게 수령할 수 있고, 1억 원 투자 시 매달 세후로 138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TLTW의 배당금 변동 폭은 매우 크기에 매달 지급되는 금액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TLTW 상장 이후 주가 수익률을 확인해 보면 지난 기간 두 종목 모두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에 따라 꽤나 큰 하락을 보였고, 특히 TLTW의 주가는 3분의 1 이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참고로 배당수익률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TLT가 1.51% 더 높은 정도로 주가 수익률은 큰 차이가 나지만 총수익률은 거의 비슷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채권에 투자하는 미국 ETF 종목 두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올해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며칠 전 파월의 발언에서도 금리 인하를 시사하였습니다. 향후 해당 ETF가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본 글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으며 뒤에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KWDNLFf9BGc&list=LL&index=6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이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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