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종목으로 구성된 수익률 높은 ETF SPMO SPHQ SPYG

워런 버핏도 자신이 죽으면 S&P500에 투자하라는 말을 했는데요. 그래서 S&P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 S&P500 기반의 ETF 3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해당 글은 영상으로도 준비되어 있으니,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면 글 하단의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

 

먼저 S&P500 기반인 ETF라는 뜻은 S&P500 기업 중 어떠한 기준을 통과한 일부 종목에만 투자하는 ETF를 뜻합니다. 예시로는 S&P500 기업 중 부채 비율이 낮은 종목 100개에만 투자하는 ETF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S&P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 S&P500 기반 ETF 3가지를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SPMO

SPMO 기본 정보
티커	SPMO	수수료	0.13%
운용사	Invesco	운용 규모	한화 약 8100억 원
상장일	2015년 10월 9일	배당률	1.39%
현재 주가	한화 약 10만 2000원	하루 평균 거래량	약 20만 주 이상

첫 번째 ETF는 S&P500에 모멘텀 지수를 부여한 ETF인 SPMO입니다. SPMO는 S&P500 기업 중 모멘텀 점수가 높은 100 종목에 투자합니다. 이렇게 하면 최근 비교적 원활한 가격 상승을 보였던 종목들이 많이 포함되고, 포함된 종목들은 모멘턴 점수와 시가총액에 따라 비중을 결정하며 반기마다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SPMO의 기본 정보를 보면 운용사는 QQQ 운용사로 유명한 인베스코이고 상장일은 2015년 10월이며 현재 주가 76.44달러로 한화 약 10만 2000원 정도입니다. 수수료는 0.13%이고 운용 규모는 한화로 약 8100억 원 규모입니다. 그리고 배당률은 1.39%이고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20만 주 이상입니다.

SPMO 종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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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최근 큰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메타와 엔비디아, 브로드컴의 비중이 각각 11.71%, 10.12%, 7.29%로 매우 높고 그다음으로는 비만약 제조 기업인 일라이릴리, 미국 은행 1위 기업인 JP 모건, OTT 업체 넷플릭스, 항암제로 유명한 제약사인 머크 등이 있습니다. 구성 종목 비중 상위 10 종목에도 여러 분야의 종목이 보이듯 섹터별 비중을 보더라도 한 섹터에 큰 쏠림 없이 기술, 헬스케어,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임의 소비재, 금융 섹터 등이 잘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종목 유형별 비중을 보면 대형주의 비중이 80%가 넘고 특히 최근 성장주가 많이 오른 만큼 성장주로 분류된 종목이 절반이 넘는 56%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PMO 수익률

다음으로, S&P500 ETF인 VOO와 SPMO의 2016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수익률을 보면 SPMO의 연평균 수익률 14.43%이고 VOO의 연평균 수익률이 13.29%로 SPMO가 더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하락률인 최대 낙폭도 SPMO가 더 낮기 때문에 안정성도 괜찮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SPMO는 최근에 오른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인 만큼 매수 심리가 강한 종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나름대로 하락에도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SPHQ

SPHQ 기본 정보
티커	SPHQ	수수료	0.19%
운용사	Invesco	운용 규모	약 10조 9000억 원
상장일	2005년 12월 6일	배당률	1.32%
현재 주가	한화 약 7만 8000원	하루 평균 거래량	약 130만 주 이상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ETF는 펀더멘탈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ETF인 SPHQ입니다. SPHQ는 S&P500 기업 중 펀더멘탈 점수가 높은 100 종목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펀더멘탈이 건전한 종목들이 많이 포함되고 포함된 종목들은 펀더멘탈 점수와 시가총액에 따라 비중을 결정하며 반기마다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또한 하나의 섹터 비중 상한은 40%로 제한됩니다. SPHQ의 기본 정보를 보면 운용사는 인베스코이고 상장일은 2005년 12월이며 현재 주가는 58.46달러로 한화 약 7만 8000원 정도입니다. 수수료는 0.19%이고 운용 규모는 한화로 약 10조 9000억 원 규모입니다. 그리고 배당률은 1.32%이고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130만 주 이상입니다.

SPHQ 종목 구성

다음으로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비중 1위, 2위에는 각각 최근 큰 주가 상승을 보인 반도체 섹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있고 그다음으로는 카드 결제기업인 마스터카드, 빅테크 기업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에너지 1위 기업인 엑슨 모빌, 제약사인 존슨 앤드 존슨, 필수 소비재 기업인 P&G 등이 있습니다. 한 종목당 비중은 가장 높은 게 6.69%로 첫 번째 ETF인 SPMO보다 훨씬 낮습니다. 섹터별 비중은 기술 섹터의 비중이 33.61%로 매우 높고 헬스케어, 산업재, 금융, 에너지, 필수 소비재 섹터 등이 나머지 포트폴리오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목 유형별 비중을 보면 SPMO와 마찬가지로 대형주의 비중이 80%가 넘고 성장주의 비중은 SPMO보다는 좀 적습니다.

SPHQ 수익률

다음으로 S&P500 ETF인 VOO와 SPHQ의 201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수익률을 보면 SPHQ의 연평균 수익률 13.4%이고 VOO의 연평균 수익률이 12.98%로 SPHQ가 좀 더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최대 하락률인 최대 낙폭은 SPHQ가 좀 더 높습니다. SPHQ는 기술 섹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니 22년도에 있었던 성장 중심의 큰 하락에 특히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SPYG

SPYG  기본 정보
티커	SPYG	수수료	0.04%
운용사	SSGA	운용 규모	한화 약 30조 5000억 원
상장일	2000년 9월 25일	배당률	1.08%
현재 주가	한화 약 9만 5000원	하루 평균 거래량	150만 주 이상

소개해 드릴 세 번째 ETF는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SPYG입니다. SPYG는 S&P500 기업 중 성장 요인이 높은 200에서 300 종목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최근 성장을 많이 한 종목들이 포함되고, 포함된 종목들은 시가총액에 따라 비중을 결정하며 1년마다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STYG의 기본 정보를 보면 운용사는 SSGA이고 상장일은 2000년 9월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71.64달러로 한화 약 9만 5000원 정도입니다. 수수료는 매우 저렴한 0.04%이고 운용 규모도 한화 약 30조 5000억 원 규모로 꽤 큰 편입니다. 그리고 배당률은 1.08%이고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150만 주 이상입니다.

SPYG 종목 구성

다음으로 SPYG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알파벳, 테슬라가 있으며 한 종목당 비중이 시가총액에 따라 정해지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대형주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섹터별 비중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비중 합이 20%가 넘어가는 만큼 기술 섹터의 비중이 47.73%로 거의 절반에 가깝고 나머지는 임의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산업재 등이 있습니다.

SPYG 수익률

다음으로 S&P500 ETF인 VOO와 SPYG의 201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익률을 보면 SPYG의 연평균 수익률 14.15%이고 VOO의 연평균 수익률 12.98%로 SPYG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최대 하락률인 최대 낙폭은 SPYG가 30.46%로 더 높습니다. SPYG는 S&P500 기업 중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만큼 변동성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정리

오늘은 이렇게 S&P500보다 수익률이 더 높은 S&P500 기반 ETF 세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모멘텀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SPMO부터 펀더멘탈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SPHQ, 성장성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SPYG까지 각 ETF 별로 기본 정보, 구성 종목, 수익률 등을 확인해 봤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Me-M2M_-lGs&t=35s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럼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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