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주가지수 S&P500 지수 S&P 뜻은?

S&P500 지수를 열 글자로 표현한다면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인 S&P500에 대해 준비해 봤는데요.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지수며 워런 버핏의 일화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S&P500 지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수 INDEX

먼저 지수는 뭘까요? 지수는 영어로 INDEX라고 하는데 몰라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쉽게 지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주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표시하는 값으로 숫자로 표현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기준 시점을 오늘 2024년도 3월 13일 주가지수를 100이라고 두고 5년이 지나서 2029년도 3월 13일에 주가지수가 105를 나타내고 있다면 주가는 5년간 몇 % 상승한 것일까요? 5% 상승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이제 지수라고 하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주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나타내기 위한 수치다라고 이야기하면 조금 이해가 되시죠. 우리나라 코스피 같은 경우는 기준 시점을 1980년도 1월 4일로 잡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1957년도 3월 4일을 기준 시점으로 했다가 1982년도 8월 12일 다시 재산출해서 그 시점을 100으로 두고 있습니다.

S&P500 지수

미국의 주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나타내주고 있는 지수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다우지수가 있고, 그다음에 지금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신뢰하고 있는 지수라는 S&P500 지수, 나머지 하나는 나스닥 지수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름에 S&P가 들어가 있는 이유는 이 지수를 개발한 회사의 이름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이기 때문입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라는 미국의 신용회사가 개발한 지수이기 때문에 그걸 줄여서 S&P라고 한 것이고요. 이름에 500이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는 이유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표적인 우량기업 500개를 뽑아서 산정한 지수이기 때문에 모두 합쳐서 S&P500 지수라고 부릅니다.

사실은 506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시가총액은 뭘까요?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식의 값어치로 주가에 주식 수를 곱한 것입니다. 시가총액을 줄여서 우리가 시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시가총액을 기준점으로 S&P500 지수는 대표적인 우량기업 500개를 뽑아서 산정한 지수이기 때문에 S&P500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2020년도 11월 기준으로는 500개가 아니라 506개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애플도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도 있고 알파벳도 있으며 코카콜라, JP모건, 비자 등등 유명한 우량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06개의 기업이 섹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020년 12월 테슬라 편입

섹터별로 보면 역시나 IT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건강, 헬스 케어 관련 섹터가 비중이 큽니다. 테슬라가 2020년도 12월 21일에 이 S&P500 지수에 편입이 되었는데요. 테슬라가 편입될 당시 조금 말도 안 되지만 글로벌 9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 도요타, 닛산, 현대, GM, 포드, 혼다, BMW 등의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더 높아 유명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S&P500 역사

• 1923년 Standard Statistics Company(현 S&P Global)이 S&P Composite 지수 산출, 주간단위로 업데이트, 26개 산업에 속한 233개 기업으로 구성된 상한가중지수
• 1926년 S&P90 지수, 90개 종목으로 구성된 상한가중지수, 일일 업데이트
• 1957년 S&P500 지수가 90 종목 종합을 대체, 44.22에 거래 시작
• 1973년 최초의 기관 인데스 펀드 중 하나
• 1976년 최초의 주요 리테일 인덱스 펀드 출시, S&P500 지수에 기반
• 1982년 최초의 상장지수선물 CME에 상장된 S&P500 지수선물
• 1983년 가장 오래 실행되는 상장지수옵션, Cboe에 상장된 옵션, 3월 11일 S&P100 지수, 7월 1일 S&P500 지수
• 1986년 1분에서 15초마다 한 번으로 일중 빈도 변경, 현재 빈도는 1초
• 1993년 미국 최초 상장지수펀드(ETF)
• 1999년 GICS 도입, MSCI와 협력
• 2003년 세계최초 동등가중치 ETF, S&P500 Equal Weight 지수에 기반
• 2004년 최초의 변동성 파생상품, Cboe에 상장된 VIX 선물

마무리

sp-500-brochure-k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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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잘 알고 계시죠. 워런 버핏은 사실은 이 S&P500 지수를 굉장히 신뢰합니다. 이런 말을 아내에게 했다고 하는데요. 내가 죽은 뒤에 유산은 미국 국채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 주세요. 간단하게 S&P500 지수를 알아보았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가며 작성한 글이라 어느 부분에서는 틀리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 주시고 저도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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