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P 5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미국 월배당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ETF들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배당 소득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월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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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대표적인 S&P 500 기반의 월배당 ETF는 SPYI, ISPY, SPYT, GPIX 네 가지입니다. 각 ETF는 투자 전략과 수익률, 배당률, 거래량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를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6개월 총수익률
비교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배당 재투자를 포함한 최근 6개월 총수익률입니다. 이는 ETF의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분석 결과, ISPY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그다음으로 SPYT와 GPIX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SPYI는 네 종목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였는데요.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보면, 파란색으로 표시된 SPYI는 전체적으로 그래프 하단에서 움직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주황색으로 표시된 ISPY는 최근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률 차이는 각 ETF의 투자 전략과 운영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ISPY의 경우, 스왑 계약을 통해 S&P 500 데일리 커버드콜 인덱스를 추종하면서 상승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SPYT와 GPIX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어, 비교적 변동성이 크지만, 시장 흐름에 따라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SPYI는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면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어, 수익률에서 다소 뒤처진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배당 내역 및 변동성
배당 투자자에게 있어 배당 내역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ETF가 매월 지급하는 배당금은 투자자에게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데, 안정성이 높은 배당 지급은 특히 은퇴자나 현금 흐름이 중요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특성이 될 수 있습니다. SPYI, ISPY, SPYT, GPIX 모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ISPY의 경우 다른 ETF들에 비해 배당 변동성이 꽤나 큰 편입니다. 이는 ISPY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기 때문인데요. 배당 변동성이 큰 ETF는 때로는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지만, 반대로 배당이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ISPY를 선택할지 여부는 투자자가 배당 안정성보다는 수익 잠재력에 더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6개월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예상 연간 배당률을 살펴보면, SPYI와 ISPY는 10%대 초반의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SPYT는 약 20%에 달하는 높은 배당률을 보입니다. GPIX는 상대적으로 낮은 8% 정도의 배당률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배당률 측면에서 ETF별로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넘어 배당률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SPYT를 1순위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TF별 투자 전략 및 운영 방식
이제 각 ETF의 투자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ETF는 크게 패시브와 액티브 전략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ISPY는 스왑 계약을 통해 S&P 500 데일리 커버드콜 인덱스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입니다. 이는 ETF가 지수를 직접적으로 추종하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SPYI, SPYT, GPIX는 운용사에서 직접 옵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액티브 형태의 ETF입니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의 경험과 전략이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펀드매니저의 전략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비록 현재까지는 ETF 간의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략 차이에 따른 성과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각 ETF의 전략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ETF의 배당 지급일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 계획을 세울 때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여 배당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거래량 분석 및 시장 대표성
ETF의 거래량은 유동성과 시장 내 인기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의 하루 평균 거래량을 보면 SPYI가 압도적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SPYI가 미국 월배당 ETF 시장에서 가장 먼저 상장되었기 때문으로, 초기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로 인해 유동성이 높은 종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나머지 ISPY, SPYT, GPIX는 하루 평균 5만에서 9만 주 정도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은 편입니다.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매수 및 매도 시 스프레드가 더 넓어질 수 있고, 대량 거래 시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S&P 500 기반의 월배당 ETF 네 종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각 ETF는 수익률과 배당률, 투자 전략의 차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투자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SPYI와 같은 안정적인 ETF를 선택하고, 고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ISPY나 SPYT와 같은 공격적인 선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투자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글의 영상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iiA1Z2FO0&t=194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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