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월배당 커버드콜 TSLY TSLP 주가 배당금 수익률 비교

오늘은 대표적인 테슬라 기반 ETF인 TSLY의 대안으로 투자자들이 고려해 볼 만한 ETF, 바로 TSLP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테슬라 기반의 ETF를 통해 테슬라 주식의 변동성이나 수익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TSLY는 테슬라 주식을 중심으로 한 배당형 ETF로 인기를 끌어왔으나, 최근 성과와 배당률 측면에서 대안 ETF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ETF가 바로 Kurv Yield Premium Strategy Tesla ETF, 티커는 TSLP입니다. 이 ETF는 TSLY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충분히 대체 ETF로 고려할 만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이 ETF의 세부적인 특성과 장점, 투자 전략 등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TSLP 차별점

TSLP ETF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브(Kurv)라는 운용사에서 출시하였습니다. 커브사는 주로 기술주 중심의 투자 상품을 출시하는데 강점을 보이며,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배경으로 프리미엄 배당 전략을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커브사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다수 기술 주식들은 성장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배당을 분배하지 않지만, 커브사의 일드 프리미엄 전략 ETF는 기술주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ETF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TSLP는 테슬라 주식의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금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성장성 높은 주식에서 수익을 얻으면서도 배당을 통해 월간 현금 흐름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금 지급이라는 측면에서는 TSLY도 월 배당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두 ETF 간 배당 전략만으로는 큰 차별성이 없는 듯합니다.

과거 수익률 비교

2024년 현재를 기준으로 1년 동안의 배당금을 제외한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TSLP는 약 +4.17%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TSLY는 -36.27%대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즉, 같은 기간 동안 배당금을 제외하면 TSLP가 TSLY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록한 셈입니다. 이는 TSLP가 단순히 테슬라 주가를 추종하는 ETF가 아니라 테슬라 주가 상승과 하락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덕분입니다.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보인 TSLP는, 배당을 목표로 하는 ETF인 동시에 테슬라의 주가 변동에 따라 능동적으로 운용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TSLY와도 유사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ETF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커브사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투자자에게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자 시 기대할 수 있는 장점

커브사의 TSLP는 커버드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월간 현금흐름 창출을 주요 장점으로 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ETF입니다. TSLP는 테슬라 주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테슬라의 가격 변동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커버드콜 프리미엄을 통해 월간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상승 잠재력과 소득의 균형을 맞추며, 낮은 베타 지수를 유지하려는 투자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TSLP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동시에 테슬라 주식의 변동성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상장일, 수수료 및 거래량 등

TSLP는 비교적 최근인 2023년 10월 27일에 상장된 신생 ETF로, 수수료는 약 0.99%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직 운용 규모와 거래량이 크지 않아 유동성이 부족한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운용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을 경우, 매도 시점에서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거두기가 어려울 수 있고, 배당이나 운용에서 얻는 혜택이 크다 하더라도 매매가 원활하지 않은 ETF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TSLP는 높은 수익성과 배당률로 인해 투자 매력도가 높은 반면, 거래 시 유동성이 부족한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단기 매매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당 내역

TSLP의 배당률은 현재까지 총 10번의 배당 지급을 기준으로 약 25%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연간 환산하면 약 27%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10월 배당락일은 10월 23일, 배당 지급일은 10월 24일로 정해졌습니다. 배당락일 전날에 주식을 매수하고 애프터장 마감까지 보유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당락일 이후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배당은 수령할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략을 통해 배당금을 받으려는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당금 원천 ROC(Return of Capital) 비율

TSLP와 TSLY의 배당금 원천은 대부분 투자자들이 납입한 자금에서 배당이 나오는 ROC(Return of Capital)로, 두 ETF 모두 ROC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ROC가 높으면 투자자들에게 재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배당의 안정성과 과거 성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이 부분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ROC는 개념이 복잡하고, 무조건 높은 비율이 부정적인 성과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 점을 잘 이해한 후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6개월간 수익률 비교

최근 6개월 동안의 수익률을 보면 TSLP와 테슬라 본주 모두 약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TSLY는 배당과 주가 수익률을 합해 약 35%대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특정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과거 성과가 좋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TSLP의 주가는 약 27달러 수준으로 상장 이후 횡보하다 미국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테슬라 본주가 급등하자 수익률 차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TSLP와 테슬라 본주의 총 수익률 비교 시 상장 이후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기초 자산인 테슬라와 유사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반면 TSLY의 경우 배당 수익률은 연간 약 68%로 가장 높지만 주가 상승은 테슬라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무리

오늘 살펴본 TSLP는 TSLY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ETF로서, 우수한 총 수익률과 연간 배당률 27%라는 매력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신생 ETF이기 때문에 아직 규모와 거래량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으며, 투자 시 유동성 부족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SLP는 TSLY보다 높은 성과를 보여 테슬라 기반 ETF로 충분히 고려할 만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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