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DTE 합성 커버드콜 전략 일드맥스 주배당 SDTY ETF

2025년 2월 6일, 일드맥스에서 신규 주배당 ETF인 SDTY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ETF는 기존에 운용 중인 QDTE, XDTE와 유사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종목명은 "S&P500 0DTE 커버드콜 전략 ETF"입니다. SDTY는 만기일까지 0일이 남은 옵션(0DTE 옵션)을 활용하여 매일 거래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0DTE 옵션의 특징과 리스크

0DTE 옵션은 거래 당일에 만료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옵션 프리미엄이 높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SDTY는 이러한 옵션을 운용사가 직접 거래하는 액티브 ETF로,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합니다. 또한, 옵션 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매주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OTM ITM

SDTY의 주요 투자 목적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것이며, 2차적인 목표로는 S&P500 지수 상승의 일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SDTY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S&P500 지수에 대한 옵션 거래뿐만 아니라, 수익 증대 및 담보 역할을 수행하는 미국 단기 국채펀드, 그리고 현금성 자산 및 기타 자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옵션 전략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매일 아침 S&P500 지수보다 높은 가격의 OTM(외가격)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OTM 콜옵션은 S&P500 지수가 특정 수치 이상이 되어야 가치가 생기는 옵션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S&P500 지수가 5,000포인트라면, 5,100포인트 이상의 가격에서 행사 가능한 콜옵션이 OTM 옵션이 됩니다. 만약 S&P500 지수가 5,100을 초과하지 않으면 해당 옵션은 무효화되며, SDTY는 옵션 매도를 통해 받은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확보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상승분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SDTY는 ITM(내가격) 콜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을 병행합니다. ITM 콜옵션은 S&P500 지수와 거의 1:1로 움직이는 옵션이므로, 이를 통해 시장 상승 시 일부 수익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즉, OTM 콜옵션을 매도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ITM 콜옵션을 매수하여 시장 상승의 일부를 반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합성 커버드콜 전략"의 한 형태로, 기존 QDTE 및 XDTE ETF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티커	SDTY	총수수료	1.01%
시가총액	＄2.49M (한화 약 35억)	첫째날 거래량	41,949주
상장일	2025년 2월 6일	두째날 거래량	40,685주

SDTY의 기본적인 정보를 살펴보면, 상장일은 2025년 2월 6일이며, 아직 상장 초기 단계로 운용 규모는 약 35억 원 수준입니다. 총수수료는 1.01%로, 이는 기존 TSLY나 NVDY의 0.99%보다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상장 첫날과 둘째 날 모두 약 4만 주가 거래되었으며, 이는 신규 ETF로서는 상당한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 배당금 지급일은 2025년 2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하루 전까지 해당 ETF를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락일 이후에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투자자는 매도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SDTY는 0DTE 옵션을 활용한 적극적인 배당 전략을 사용하는 ETF로, 매일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정기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는 전략이므로, 투자자는 리스크 관리와 운용사의 전략적 역량을 충분히 고려한 후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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