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연간 15% 배당받는 OMAH ETF

오늘은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반영한 ETF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이 ETF는 연간 15%의 배당을 목표로 하면서도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반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높은 배당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상품입니다.

OMAH ETF의 개요와 핵심 전략

연간 15% 배당을 목표로 하는 이 상품의 정식 명칭은 ‘VistaShares Unveils New Berkshire-Inspired ETF’이며, 비스타셰어즈(Virtus Shares)에서 출시한 상품입니다. OMAH ETF의 가장 큰 특징은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옵션 전략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수익과 높은 배당률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워렌 버핏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한 성과를 기록해 왔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평균 수익률은 1965년부터 2022년까지 58년 동안 약 19.8%에 달할 정도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전략을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따라가면서도, 배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OMAH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서 상위 20개 종목을 반영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Apple),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의 대형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OMAH 역시 이러한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상품은 일반적인 인덱스 펀드와 다르게 옵션 전략을 병행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배당이 높은 종목을 편입하면서도, 동시에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하여 배당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15%라는 높은 배당률을 목표로 할 수 있으며, 매월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장점과 투자 고려 사항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따르면서도, 추가적인 배당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주가 상승에 의한 자본이득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매월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먼저, OMAH는 액티브 ETF이기 때문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와 완전히 동일한 비중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래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비중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총 보수(Expense Ratio)는 0.95%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인덱스 상품의 보수가 0.1%~0.3% 수준임을 고려하면, OMAH의 보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옵션 전략을 운용하는 데 따른 추가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 수익률과 비교하여 보수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은지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MAH ETF의 현재 가격은 20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이 때문에 소액 투자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ETF의 가격 자체보다도 배당 수익률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OMAH ETF는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따르면서도, 연간 15%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독특한 상품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반영하는 동시에 옵션 전략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가치 투자와 배당 투자를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보수 비용과 액티브 운용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원래 포트폴리오와 완전히 동일하지 않다는 점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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