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배당 ETF 배당률 5%~10% STK LVHI JEPI JEPQ BRLN

미국 고배당 ETF 첫 번째 글로 배당률이 5%에서 10% 사이인 미국 고배당 ETF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배당률이 10% 이상인 미국 고배당 ETF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미국 고배당 ETF 1편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해당 글을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글 하단의 링크를 확인하세요.

먼저 많은 ETF 중에서 지금 소개해 드릴 고배당 ETF를 고른 기준입니다. 첫 번째로 배당률이 5%에서 10% 사이일 것, 두 번째로 원활한 거래를 위해 최근 거래량이 1만 주 이상일 것, 마지막 세 번째는 총수익률이 마이너스가 아닐 것입니다. 그럼 해당 기준을 통과한 ETF 들을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STK(Columbia Seligman Premium Technology Growth Fund)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종목은 STK입니다. STK의 경우 정확히 말하면 ETF가 아닌 CEF지만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기에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STK는 2009년 11월 24일 상장되어 지금까지 운용되어 오고 있는 CEF로서 현재 주가는 32.74달러, 한화 약 4만 3000원이고 운용 규모는 한화 약 6500억 원이며 수수료는 1.14%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최근 거래량은 적은 편이긴 하지만 2만 주 이상이고 해당 종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 관련 주식과 나스닥 100 옵션을 투자하는데, 이때 일반적으로 옵션 투자는 보통주 가치의 90% 미만으로만 투자한다고 합니다.

STK 종목 구성과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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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K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랩 리서치 브로드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테라다인, 엔비디아, 시놉시스와 같이 최근 많이 오른 반도체 섹터 종목들이 상위에 위치해 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도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중 9위에 있는 드랍박스처럼 중소형 주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배당 관련 내용을 보면 현재 배당률은 5.69%이며 분기 배당으로 2월, 5월, 8월, 11월 말마다 한 주당 0.462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3년 동안은 매년 1월 중순에 특별배당금을 지급한 이력이 있습니다.

STK 수익률

STK와 대표적인 시장지수인 S&P500 ETF VOO의 201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연평균 수익률은 STK가 15.2%, VOO가 12.98%로 STK가 2.24% 더 높고, 최대 하락률인 최대 낙폭은 STK가 9% 정도 더 큽니다. 이처럼 STK는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하기에 총수익률은 꽤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큽니다. 그래도 매년 5% 이상의 배당금이 나오고 특별배당금도 3년 연속으로 나온 만큼 기술주에 투자하면서 일정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에는 좋은 종목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종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LVHI(Franklin International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ETF)

두 번째로 알아볼 ETF는 LVHI입니다. LVHI는 2016년 7월 27일 상장되었고 현재 주가는 28.71달러 한화 약 3만 8000원입니다. 운용 규모는 한화로 약 1조 원 규모이며 수수료는 0.4%입니다. 최근 거래량은 10만 주 이상이고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의 고배당, 노변동 주식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일본의 소프트뱅크, 독일의 폭스바겐, 캐나다의 펨비나 파이프라인 등 여러 국가의 주식들이 다양한 섹터에 걸쳐 포함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별 비중을 보더라도 일본,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 싱가포르, 독일, 스페인 등의 순으로 다양한 국가에 잘 분산되어 있습니다.

LVHI 배당금과 수익률

LVHI의 현재 배당률은 7.87%이며 배당금은 분기 배당으로 3월, 6월, 9월, 12월 중순마다 배당금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배당금 자체는 다양한 국가에 투자하는 만큼 들쭉날쭉한 경향이 크며 특히 12월에 배당금이 쏠려있는 편입니다. VOO와 2017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연평균 수익률은 LVHI가 7.5%, VOO가 13.44%로 VOO가 5% 정도 더 앞서고 최대 낙폭은 거의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수익률 자체는 전 세계에서 미국 증시가 가장 좋다 보니 밀릴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은 투자 시점에 따라 LVHI가 위에 있는 경우도 많았고, 미국 외에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자산 배분 차원으로 LVHI를 가져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ETF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ETF는 JEPI입니다. JPI는 2020년 5월 20일 상장되었지만 현재 운용 규모는 한화 약 43조 원으로 매우 큰 규모의 ETF이며 수수료는 0.35%입니다. 최근 거래량은 300만 주 이상이고 미국 우량주를 중심으로 ELN 등 옵션에도 투자하는 ETF입니다. JEPI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메타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마스터카드, 비자 등 빅테크 종목들과 대형주가 보이고 현재 비중 1위 종목은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련 종목인 트래인 테크놀로지입니다. 구성 조목의 한 종목당 비중이 모두 2% 이하로 비중 쏠림 없이 분산 투자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JEPI 배당과 수익률

다음으로 배당 관련 내용을 보면 현재 배당률은 7.86%이며 배당금은 월 배당으로 매월 초마다 배당금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지급되는 배당금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매달 꾸준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VOO와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연평균 수익률은 JEPI가 9.16%, VOO가 10.28%로 VOO가 1% 정도 더 앞서고, 최대 낙폭은 JEPI가 10% 더 낮습니다.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고 총수익률도 크게 밀리지 않으며 월 배당을 실시하다 보니 많은 투자자들이 현금흐름 창출 수단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밑에 옆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JEPQ(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

오늘 소개해 드릴 네 번째 ETF는 JEPQ 입니다. JEPQ는 2022년 5월 3일 상장된 ETF로 JEPI와 같은 운용사인 JP 모건이 운영하기에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은 ETF입니다. 운용 규모는 한화 약 14조 원으로 벌써 큰 규모를 달성하였고 수수료는 JEPI와 동일한 0.35%입니다. 최근 거래량은 200만 주 이상이고 미국 나스닥 100에 포함된 주식들과 ELN 등에 투자합니다.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등 특히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 불리는 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한 종목당 비중은 JEPI에 비해 꽤 큰 편입니다.

JEPQ 배당과 수익률

현재 JEPQ의 배당률은 9.24%이며 JEPI와 동일하게 월 배당금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상장된 지 얼마 안 된 만큼 데이터는 적지만 지금까지는 배당금을 매달 꾸준하게 잘 지급해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VOO와 최근 1년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JEPQ가 35.75%, VOO가 25.91%로 JEPQ가 10% 정도 더 앞서고 최대 낙폭도 JEPQ가 4% 더 낮습니다. 최근 1년 동안은 기술주 중심으로 나스닥이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이 나왔지만,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일지는 계속 지켜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BRLN(BlackRock Floating Rate Loan ETF)

그럼 이제 마지막 종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마지막 다섯번째 ETF는 BRLN입니다. BRLN ETF도 비교적 최근인 2022년 10월 4일 상장된 ETF로 변동금리 대출에 투자합니다. 운용 규모는 한화 약 315억 원이고 수수료는 0.55%이며 최근 거래량은 1만 주에서 5만 주 정도 됩니다.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블랙록 자사의 채권 ETF인 LQD와 HYG에도 소량 투자되어 있고 이외에는 대부분 각종 중소형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RLN 배당과 수익률

해당 ETF의 현재 배당률은 9.06%이며 월배당으로 매월 초에 배당금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금리 변동에 따라 배당금이 바뀌며 매달 한 주당 대체로 0.3달러에서 0.5달러 정도를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VOO와 최근 1년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BRLN이 12.54%, VOO가 25.91%로 수익률은 BRLN이 11% 정도 낮지만 최대 낙폭은 BRLN이 1%도 안 될 정도로 변동성이 낮고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변동금리 회사채에 투자하는 채권 ETF이기 때문에 변동성은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배당률이 5%에서 10% 사이인 고배당 ETF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STK부터 미국 제외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LVHI, 변동금리 대출에 투자하는 BRLN 등 오늘 알아본 것만 하더라도 ETF에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장에 휩쓸리지 말고 여러분들 모두 각각 투자 성향과 가치관에 맞게 신중하게 고민하고 투자하여 좋은 성과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해당글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t6uCrzYaIkI&t=19s 로 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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