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거래소 ATS 넥스트레이드 3월 4일 출범 2주간 10개 종목만 거래 가능

오늘은 다음 달부터 시행될 대체 거래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3월 4일부터 시작되는 대체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를 중심으로, 기존 한국거래소(KRX) 외에 새로운 거래소가 추가됨에 따른 거래 시간 연장, 수수료 인하, 그리고 다양한 호가 옵션 등 투자자에게 제공될 변화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인프라 다양화를 통해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대체 거래소를 승인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대체 거래소 도입 배경 및 정책

기존에는 한국거래소(KRX)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했으나, 이제 대체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정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이는 자본시장의 인프라 다양화를 위한 조치로, 투자자들이 더 많은 거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입되었습니다. 정책 자료는 매우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관련 링크와 영상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체 거래소에서는 초기 2주 동안 10개 종목으로 거래가 시작되어, 점차 5주차 이후에는 110종목, 그 이후 800종목까지 확대될 계획입니다. 또한, ETF나 ETN 거래도 6월부터 가능해질 예정이므로, 투자자들은 새로운 거래소의 도입과 함께 다양한 투자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거래 시간 변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거래 시간이 대폭 연장된 점입니다.

◆ 기존 거래 시간: 9시부터 3시까지만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 대체 거래소 거래 시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되어, 투자자들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모두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넥스트레이드를 통한 거래는 정규시장, 대량 바스켓 시장, 종가 매매 시장으로 구분되어, 각 시장별로 참여 가능한 시간이 다릅니다.

☞ 프리마켓: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거래 가능하며, 8시 50분부터 9시까지는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 메인마켓: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거래 가능하며, 오후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10분 동안은 거래가 중단됩니다.

☞ 애프터마켓: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단일 지정가만 사용 가능합니다.

중간가 호가와 스톱 지정가 호가

또한, 이번에 추가된 호가 옵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장가 호가와 네 가지 지정가(일반 지정가, 최우선 지정가, 최유리 조건부 지정가 등)가 사용되었으나, 이번에는 중간가 호가와 스톱 지정가 호가라는 두 가지 옵션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옵션은 메인마켓에서만 모두 사용 가능하며,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는 기존의 지정가 옵션만 제공됩니다.

 

중간가호가는 종목 및 수량은 지정하되, 가격은 호가접수시점의 최우선매수호가의 가격과 최우선매도호가의 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원단위 미만은 절사함 이하 “중간가격”이라 함)으로 간주되는 호가입니다. 중간가격은 호가 상황이 변경되는 때마다 해당 가격을 반영하여 다시 산출됩니다. 중간가호가는 메인마켓의 호가접수시간에 한하여 제출할 수 있고, 지정가호가보다 항상 우선하며, 중간가호가 간에는 최초 호가접수시간을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됩니다.

 

스톱지정가호가란 종목, 수량 및 가격은 지정하되 투자자가 사전에 정한 스톱가격이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때에 매매거래에 참여하는 호가입니다. 따라서, 스톱지정가호가를 제출하는 때에는 호가가격과 함께 스톱가격을 입력하여야 합니다.스톱지정가호가는 정규시장 중 메인마켓의 호가접수시간에 한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 스톱지정가호가의 경우 호가가격을 정정하거나 호가수량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스톱가격을 정정하거나 다른 유형의 호가로 정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거래가능 종목

대체거래소 단계적 확대 일정
구분			1단계 25년 3월 4일~	2단계 25년 3월 17일	3단계 25년 3월 24일	4단계 25년 3월 31일
종목수	신규	코스피	5	50	145	180
		코스닥	5	50	95	270
	누적	코스피	5	55	200	380
		코스닥	5	55	150	420

우선 3월 4일부터 거래 가능한 종목을 짚어드리면 10개 종목이 확정 됐습니다.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에쓰오일,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YG엔터테인먼트, 컴투스까지 각각 코스피 다섯 종목, 코스닥 다섯 종목이 선정되었습니다. 3주 차까지부터 110종목까지 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늘릴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5주차 이후에 800종목으로 넓혀지고 현재로서 6월부터 ETF나 ETN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ETF는 제외시킨다는 게 현재 입장입니다.

증권사의 대체 거래소 참여 의무

대체 거래소를 통한 거래 도입과 관련하여, 증권사는 투자자가 매매 효과를 낼 경우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중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의 주문으로 자동 배분하여 실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과 같이 양쪽 거래소 모두 참여 가능한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두 거래소에서 모두 주문을 집행해야 합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28개 증권사 중 전체 시장(정규시장,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종가 매매 등)에 참여하겠다고 확정한 기관은 15개사이며, 나머지 13개 증권사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만 조건부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이 거래하는 증권사가 어느 정도의 범위에서 대체 거래소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시장 정착과 향후 전망

대체 거래소의 도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오지만, 정착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더라도, 초기에는 거래 시스템에 대한 혼란이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여러 기사와 최신 자료를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ETF 거래와 관련하여 대체 거래소를 통한 거래 방식이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시간대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3월 이후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새로운 공지나 보도자료가 나오면 또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무리

250205 넥스트레이드 다자간매매체결회사 본인가, 3월4일 대체거래소 출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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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거래소의 출범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래 시간이 대폭 연장되고,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면제되며, 다양한 호가 옵션이 추가되는 등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두 거래소에 주문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은 투자자들의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앞으로 ETF 및 ETN 거래도 대체 거래소를 통해 가능해질 예정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자신의 거래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