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 수수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매달 바뀌는 총비용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우셨을 텐데요. 이제부터 수페 님의 ETF 연구소를 통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수수료를 비교할 ETF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나스닥 100, S&P500, 미국 배당 다우존스입니다.
ETF 총비용 = 총보수+ 기타비용 + 매매중개 수수료
처음에 ETF 총보수를 보고 수수료가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지불하는 비용은 두 개가 더 있죠. 기타 비용과 매매 중개 수수료입니다. 세 개를 모두 합해야 우리가 지불하는 총비용입니다. 기타 비용과 매매 중개 수수료는 매달 바뀌고 별도로 찾아봐야 해서 번거로운데요. 수페님이 달마다 확인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달(4월)의 총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TIGER, KBSTAR, ACE S&P500 ETF 총보수
첫 번째는 S&P500 ETF입니다. 자산 규모가 큰 TIGER, KBSTAR, ACE를 비교할게요. 총보수만 보면 KBSTAR가 가장 작죠. 전체 비용을 모두 더해도 0.13%로 가장 저렴합니다. 그다음은 ACE S&P500으로 총비용이 0.16%이며 꼴찌는 TIGER S&P500으로 0.18%입니다. 지난달과 현재의 총비용은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해 볼게요. S&P500은 안정적인 구조라서 총비용의 변화가 크게 없지만, 작은 차이가 생겼는데요. TIGER와 KBSTAR가 0.01%씩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KBSTAR가 가장 저렴하게 나오고 있네요. 지금 S&P500 지수 추종 ETF 투자를 시작한다면, KBSTAR가 비용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입니다.
S&P500(H) ETF 총보수
추가로 헤지 상품도 비교해 볼게요. 일반 상품보다 0.2% 이상 총비용이 더 높은데요. 환율을 직접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KBSTAR로 0.29%이고, 그다음이 KODEX로 0.36%입니다. 총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KOSEF로 0.53%입니다. 환 헤지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지난달과 현재의 총비용은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해 볼게요. 환 헤지 상품은 전반적으로 비용이 감소했는데요.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곳은 KBSTAR로 0.05% 내렸습니다. 그다음은 KODEX로 0.04% 내렸네요. 여전히 KOSEF가 가장 비싸며 비용 절감 폭도 가장 적은데요. 0.01% 내렸습니다.
TIGER, KBSTAR, ACE 나스닥 100 ETF 총보수
다음은 나스닥 100 ETF입니다. TIGER, KBSTAR, ACE를 비교할게요. 총비용을 보면 역시 KBSTAR가 가장 낮은 0.18%입니다. 그다음 ACE가 0.2%고, 타이거가 0.23%입니다. KBSTAR와 TIGER의 총비용 차이가 0.005%인데요. 이 정도 차이로 운용사를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 매매하면 더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달과 현재의 총비용은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해 볼게요. 신기할 정도로 세 개 종목 모두 총비용 변화가 없었습니다. 모두 동일한데요. 현재 기준으로 나스닥 100을 매수한다면, KBSTAR가 가장 매력적입니다.
TIGER, ACE,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총보수
마지막 세 번째는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입니다. TIGER가 가장 저렴하죠. 총비용이 0.18%입니다. 처음 상장할 때 자산 규모가 컸기 때문에 저렴하게 시작했는데요. SOL과 ACE도 규모가 커지면서 총비용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이제 차이가 0.02%밖에 되지 않는데요. 조만간 역전도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지난달과 현재의 총비용은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해 볼게요. 재미난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가장 저렴했던 타이거는 0.04% 올랐고, ACE와 SOL은 0.02%씩 올랐습니다. 비용 변화가 두 배나 차이가 나죠. 아쉽게도 이번 달에는 세 종목 모두 비용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세 개 종목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앞에서 봤듯이 S&P500과 나스닥 100처럼 총비용이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질 것 같습니다.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업데이트해 드릴게요.
총비용 Q&A
총비용 관련해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은요, TIGER로 넣고 있는데, KBSTAR로 갈아타야 하나요? TIGER를 두고 새로 KBSTAR로 다시 넣어야 할까요?인데요. S&P500은 수수료 차이가 0.05%로 적기 때문에 굳이 갈아타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도 후 재매수하다 오히려 더 비싸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새롭게 투자를 진행하신다면 총보수가 저렴한 종목으로 시작하세요. 두 번째는 처음 계좌 개설하는데 수수료가 제일 낮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한가요?인데요. 답변부터 말씀드리면, 네 맞습니다. 수페 님이 ETF랩을 만든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오늘 같은 정보를 보고 저렴한 수수료 및 건강한 투자를 이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국내 상장 해외 ETF 수수료를 비교했습니다. 모든 내용은 수페 님의 ETF랩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으며 https://www.youtube.com/watch?v=E-7Djd-nFhI&list=LL&index=4&t=176s ETF 관련해 궁금하신 게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수페 님이 선정하여 찾아보고 분석해서 쉽게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ETF 연구소장 수페 님의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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