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를 테마로 한 상장 지수 펀드 ETF를 출시합니다. 이 ETF는 AI 시장의 발전에 따라 칩 제조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핵심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한 ETF입니다.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에 대한 상장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반도체 칩 테마로 출시되는 첫 번째 ETF로, 이달 16일 국내 증시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미국에서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 등의 칩을 전문 제작하는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합니다. 해당 상품은 'Solactive US AI Semiconductor Chip Makers Index(PR)'를 기초지수로 채택하여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미국 AI 반도체 칩 메이커 관련 기업을 특정 기준으로 상위 10 종목을 선정하여 구성된 지수입니다.
포트폴리오
편입 순위 | 종목 | 비중 |
---|---|---|
1 | NVIDIA | 29.94% |
2 | AMD | 19.69% |
3 | INTEL | 15.08% |
4 | BROADCOM | 14.90% |
5 | QUALCOMM | 6.46% |
이에 따라 현재 독보적인 GPU 생산 능력으로 AI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26.94%의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됩니다. 또한 GPU 후발주자인 AMD는 19.69%의 비중으로 투자되며, CPU 선두 기업으로 알려진 인텔에도 15.08%가 할당됩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전문 기업인 퀄컴도 6.46%의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칩 업체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구동, 연산 등에 필요한 칩을 설계하여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칩 제작사의 큰 장점은 칩 제작을 파운드리 업체에 위탁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편입 순위 | 종목 | 비중 |
---|---|---|
6 | TEXAS INSTRUMENTS | 5.40% |
7 | MICRON TECHNOLOGY | 4.41% |
8 | ANALOG DEVICES | 3.42% |
9 | MARVELL TECHNOLOGY | 2.08% |
10 | MICROCHIP TECHNOLOGY | 1.64% |
삼성전자와 같은 종합반도체기업(IDM)은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를 담당하며, 이에 따라 막대한 규모의 설비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퀄컴, 엔비디아, AMD와 같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는 이러한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따라서 설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가 투자하는 종목 중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은 인텔과 마이크론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브로드컴은 14.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 1위 달리고 있고, DLP 칩 분야에서 선두 주자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5.4%의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AI칩 전망
업계에서는 AI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이 고도화되고 다양화하는 과정에서 칩 설계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AI가 적용되는 분야는 자동차, 로봇, 가전 등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AI 시장은 결국 칩 설계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엔비디아가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AI 도입 플랫폼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AMD와 같은 다른 업체들도 구조적인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징
구분 | 내용 |
---|---|
펀드명 | 신한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 |
ETF 명칭 |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
투자대상 | 미국 주식 60% 이상, 미국 주식 관련 장내파생상품 10% 미만, 채권 |
총보수 | 연 0.45% (집합투자 0.40%, AP 0.01%, 수탁 0.02%, 일반사무 0.02% |
최초기준가 | 10,000원 |
현재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설계 부문이 거의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종목으로 폭넓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설계 부문에서 막대한 성과를 거둬왔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설계 부문은 반도체 산업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며, 이는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 분야 중 하나입니다. 또한, 반도체 설계는 기술적으로 매우 고도화되어 있어 경쟁자들의 진입이 매우 어려운 영역입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ETF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는 빅 테크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ETF는 모든 반도체 영역의 핵심 기업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ETF는 미국 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알짜배기 기업들을 모아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해당 ETF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마무리
하지만 주가가 하늘을 치솟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주가는 항상 우상향 하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상승을 위해서는 적절한 조정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 분산이 필요합니다.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며, 그 외의 기업들도 대동소이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서는 시장의 변동성과 위험을 고려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포함된 ETF가 있더라도 적절한 타이밍과 분산 투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저점에서 매수하여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는 언제나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와 전략을 세운 후 투자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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