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레버리지 인버스 ETF TSLL TSLS 주가 비교

테슬라 주가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더 많은 변동성을 가지는 ETF 두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두 가지 ETF는 레버리지 ETF로 잘 알려진 TSLL과 테슬라 인버스 ETF인 TSLS입니다. 최근에 테슬라 주가가 오르고 내리면서 많은 분들이 팔아야할까? 더 오를까?를 고민하시는데요. 지난 6개월간 수익률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TSLL (테슬라 레버리지 ETF)

TSLL은 테슬라 주가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2022년에 상장되었습니다. 초기에는 1.5배를 추종했지만, 최근 2배로 변경되었습니다. TSLL은 분기 배당을 지급하며, 2024년 4분기에는 두 차례 배당을 지급했습니다. 12월 초 배당금은 0.14달러로, 이전 배당금에 비해 감소했지만 2023년 12월 말보다는 증가한 수준입니다. 배당락일은 12월 23일, 배당일은 12월 31일이었습니다. 2024년 누적 배당금은 0.711달러로, 전년보다 11.6% 늘어났고, 배당수익률은 연말 주가 기준으로 2.63%를 기록했습니다. 레버리지 ETF임에도 배당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는 2023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2025년 1월 현재 25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TSLS (테슬라 인버스 ETF)

TSLS는 테슬라 주가의 역방향을 추종하는 인버스 ETF로, TSLL과 마찬가지로 2022년에 상장되었습니다. TSLS 역시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2월 2번의 배당을 실시하였지만 2023년부터는 4분기에 한 차례만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4분기 배당금은 0.066달러로, 3분기 대비 53% 감소했고,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71% 줄어들었습니다. 배당일은 TSLL과 동일하게 12월 31일이었으며, 2024년 누적 배당금은 0.613달러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수준입니다. 주가는 2022년 상장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주가 비교

지난 6개월간 테슬라, TSLL, TSLS의 주가 변동을 비교해 보면 테슬라는 59% 상승했고, TSLL은 84% 상승한 반면 TSLS는 50% 하락했습니다. 8월과 9월까지만 해도 테슬라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TSLS가 수익을 내는 상황이었지만, 10월 중순 이후 상황이 급격히 반전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선거를 지원한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에는 로보택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더해져 테슬라 주가는 12월 중순 480달러대까지 오르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4분기 전기차 인도량 부진으로 주가는 다시 하락해 400달러 아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마무리

테슬라의 변동성은 TSLL과 TSLS 같은 ETF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리스크와 인내를 요구합니다. 특히 TSLL은 테슬라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에게, TSLS는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각 다른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면, TSLY와 같은 커버드콜 전략 ETF는 변동성이 비교적 낮아 안정적인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2025년 판매량 회복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TSLL과 TSLS는 고위험 고수익 전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지만, 높은 변동성을 감안한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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