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국내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와 혜택 비교

여러분들은 어느 증권사에서 거래를 하십니까? 가입할 때만 수수료와 혜택을 비교해 보고 오래된 정보만 가지고 거래를 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오늘 확인한 바로는 증권사별로 수수료와 혜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금부터 현시점에 증권사별 수수료와 혜택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증권사별 수수료와 혜택 비교 6월 기준
증권사 이름	국내 거래		해외 거래
한국투자증권	1개월 0.0036396%	평생우대 시 0.0036396%	1개월 무료	1개월 후 반영구적 0.09%
NH 나무증권	12개월 동안 0.0043319%	12개월 후 0.01%	12개월 동안 0.09%	12개월 후 0.25%
미래에셋증권	90일 동안 무료	90일 후 반영구적 0.0036396%	90일 동안 무료	90일 후 반영구적 0.07%
삼성증권	기간 연장 조건없이 0.0036396%		3개월 무료	3개월 후 0.03%
키움증권	6개월 동안 0.0036396%	6개월 후 0.015%	3개월 무료	3개월 후 0.07%
토스증권	이벤트 없음	0.015%	이벤트 없음	0.1%
카카오페이증권	이벤트 없음	0.015%	이벤트 없음	0.07%

한국투자증권

첫 번째로, 한국투자증권부터 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을 많이 다뤄서 개인적으로 애정을 갖게 된 증권사입니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현재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0.0036396%만 받습니다. 이 숫자는 유관기관 수수료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벤트와 상관없이 평생 우대로 국내 주식은 유관기관 수수료만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주식을 보면, 처음 계좌를 개설하고 1개월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 증권사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1개월 이후에는 반영구적으로 0.09%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여기서 반영구란 11개월 내에 해외 주식 1주라도 체결하면 계속 연장된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해 주면 혜택이 거의 영구적으로 연장된다는 뜻으로 반영구적이라는 표현을 섰습니다.

나무증권

다음은 나무증권입니다. 나무증권이 NH투자증권 맞을까요? 휴대폰으로 검색하면 QV라는 NH투자증권 앱도 검색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데, 정확히 정리하면 NH투자증권 앱은 나무증권도 맞고 QV 앱도 맞습니다. QV 앱은 NH투자증권이 우리 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고, 나무증권은 모바일 비대면용으로 새롭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이 둘 중에서 어떤 앱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결론은 무조건 나무증권입니다. 수수료가 압도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 수수료는 12개월 동안 0.0043319%를 받습니다. 한투보다는 조금 높지만 여전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영구적으로 0.01%를 받습니다. 다소 높아 보이는 수수료죠. 미국 주식의 경우는 12개월 동안 0.09%를 받습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0.25%를 받습니다.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내 주식 거래는 나쁘지 않지만 해외 주식 거래는 많이 아쉽습니다. 해외 주식을 장기적으로 매매할 계획이라면 나무증권은 수수료 면에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미래에셋증권

세 번째로 살펴볼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벤트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90일 동안 무료로 제공합니다. 90일이 지나면 반영구적으로 0.0036396%를 받습니다. 이 부분은 거래가 지속될 시 연장이 되는 부분입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도 90일 동안 무료입니다. 90일이 지나면 반영구적으로 0.07%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확인한 것 중 가장 저렴한 거래 수수료입니다. 수수료만 놓고 보면 국내 주식은 최적이고 해외 주식 역시 좋습니다. 미래에셋은 자산운용과 증권 쪽으로 창업했기 때문에 추구하는 바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파르게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도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증권은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가 기간 상관없이 0.0036396% 유관기관 수수료만 받습니다. 거래 시 연장 조건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단순히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를 하지 않아도 저렴한 수수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주식 거래는 3개월 동안 완전히 무료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과 경쟁하기 위해 더 좋은 혜택을 내놓았습니다. 이 3개월이 끝난 후에는 0.03%로 거래 시 연장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 수수료도 최적이고 해외 주식 수수료도 가장 베스트입니다.

키움증권

다음은 키움증권입니다. 키움증권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많이 애용하는 증권사입니다. 수수료를 살펴보니 6개월 동안은 유관기관 수수료만 받습니다. 이 6개월이 끝나면 0.015%를 받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3개월간 무료입니다. 3개월이 지나면 0.07%를 받습니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가 생각보다 높아서 조금 놀라웠습니다. 해외 주식 수수료는 나쁘지 않습니다. 키움증권은 여전히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수수료 면에서는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불리한 조건입니다.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

마지막으로,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두 증권사는 MZ 세대가 많이 애용하는 핫한 증권사입니다. 토스증권은 인터페이스의 편의성이 높아 많은 분들이 다른 증권사에서 옮기기도 합니다. 매수하기가 아니라 구매하기 등 단어를 쉽게 구성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는 일단 이벤트가 전혀 없습니다. 국내 주식은 영구적으로 0.015%, 미국 주식은 0.1%를 받습니다. 수수료 측면에서는 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가 0.015%,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는 0.07%입니다. 국내 주식 거래는 별로지만 해외 주식 거래는 나쁘지 않습니다. 젊은 기업들은 수수료보다는 편의성에 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정리하면, 수수료 혜택이 가장 좋은 증권사는 삼성증권이었습니다. 새롭게 주식 계좌를 만드신다면 이 글을 참고하여 국내 주식에 투자할지, 미국 주식에 투자할지 생각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증권사의 혜택과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해 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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