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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해외 ETF

일드맥스 ETF TSLY 테슬리 CONY 코니 상장폐지 가능성은?

by 그린망고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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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 주가가 고점 대비 46% 하락하면서, 일드맥스(YieldMax)에서 운용 중인 테슬라 초고배당 ETF인 테슬리(TSLY) 역시 70% 이상 하락했습니다. 현재 테슬리의 주가는 8.5달러로, 주식 병합 기준 가격인 10달러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테슬리가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드맥스 ETF TSLY 테슬리 CONY 코니 상장폐지 가능성은

이번 글에서는 TSLY, CONY 등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ETF들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ETF 상장폐지 요건

ETF가 상장 폐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운용 규모입니다. ETF는 일정 수준 이상의 운용 자산 규모(AUM)가 유지되어야 하며, 거래량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상장 폐지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테슬리 ETF의 운용 규모와 거래량을 분석하면 상장 폐지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드맥스에서 운용하는 ETF 중 가장 오래된 종목들을 살펴보면, 테슬리(TSLY), OARK, 애플리(APLY), 엔비디(NVDY)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테슬리와 엔비디의 운용 규모는 일드맥스 ETF 중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며 , 최근 신규 상장된 ETF 중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ETF인 NFGY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의 관심을 받는 ETF는 운용 규모가 커지면서 상장 폐지 가능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TSLY 운용 규모

일드맥스 ETF AUM 순위
티커 운용기간 상장가 현재가 수익율 운용보수 운용규모($) 운용규모(원)
MSTY 381일 $21.19 $21.8 3% 0.99% 2.24B 3조 2400억
NVDY 668일 $19.91 $16.6 -17% 0.99% 1.31B 1조 9000억
CONY 572일 $19.77 $9.5 -52% 0.99% 1.03B 1조 5000억
TSLY 837일 $40.08 $8.8 -78% 0.99% 970M 1조 4000억
YMAX 417일 $19.90 $14.5 -27% 1.28% 768M 1조 1100억
YMAG 404일 $19.89 $16.0 -20% 1.28% 314M 4550억

운용규모가 큰 순서대로 살펴 보겠습니다. 테슬리 ETF의 운용 자산 규모(AUM)는 약 1.4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현재 일드맥스에서 운용하는 ETF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며,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상장 폐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테슬리 ETF의 주가가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하려면 테슬라의 주가가 1년 내 100달러 아래로 하락해야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반등 가능성이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자 유입이 이루어진다면 운용 규모가 급격히 축소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다른 일드맥스 ETF들과 비교

일드맥스 ETF별 운용규모

현재 NVDY의 운용 규모는 약 1조 9,000억 원으로, MSTY에 이어 두 번째로 큽니다. 그리고 ULTY(운용 규모 약 3,300억 원)의 경우 운용 규모에서 8번째 위치하고 있으며, ULTY는 최근 1년간 6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용 규모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RNY의 경우에도 모더나의 폭락으로 인해 주가는 83%나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운용규모에서는 여전히 1200억 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가만 보고 ETF의 상장 폐지를 논하는 것은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드맥스 전체 운용규모와 예상 운용보수

예상 일드맥스 총 보수액
일드맥스 총 운용규모

일드맥스에서 운용하는 ETF의 평균 운용 보수는 약 1% 수준입니다. 상위 3개 ETF(MSTY, NVDY, CONY)의 운용 보수를 합산하면 연간 약 655억 원이 발생합니다. 전체 ETF를 합산하면 운용 규모는 13조가 넘어가며 연간 약 1369억 원의 운용 보수가 발생합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 매우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니와 엔비디를 포함한 상위 5개의 ETF만으로 1년에 약 930억 원의 운용보수액이 발생하며 전체 운용 보수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TSLY와 CONY가 일드맥스의 핵심 수익원이며, 쉽게 상장 폐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ETF와 비교

국내 상장 미국나스닥 ETF 운용 규모와 보수액
국내 상장 미국S&P500 ETF 운용 규모와 보수액

국내 상장된 미국 3대 지수 ETF와 비교했을 때, 테슬리의 운용 규모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운용 규모는 약 4.6조 원, 연간 운용 보수는 약 97억 원이며 TIGER S&P500 ETF의 운용 규모는 약 7.8조 원, 연간 운용 보수는 약 157억 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운용 규모는 약 2조 원, 연간 운용 보수는 약 26억 원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테슬리와 엔비디의 운용 보수는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드맥스의 ETF 상장폐지 가능성

일드맥스 ETF 상품별 운용보수액

ETF 운용사의 목표는 수익 극대화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거래량이 높은 ETF를 운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일부 ETF가 손실을 보더라도 인기 있는 ETF가 전체 평균 수익을 유지해 준다면, 운용사는 이러한 전략을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ETF 시장에서도 성장 정체가 발생하면 운용 규모가 작은 ETF는 상장 폐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리와 같은 핵심 ETF는 운용 보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원이기 때문에, 쉽게 상장 폐지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마무리

옵션 시장에서 테슬라 관련 ETF의 유동성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일드맥스 CEO 역시 투자자들의 재투자를 권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테슬리가 상장 폐지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단순한 주가 하락만으로 상장 폐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개별 투자자의 투자 전략에 따라 다르겠지만, 테슬리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ETF의 운용 규모와 시장 내 입지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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