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 터치스톤 TLCI ETF

최근 글로벌 증시가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터치스톤(Touchstone)에서 새롭게 출시한 TLCI ETF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TLCI (Touchstone International Equity ETF)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ETF로,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액티브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지수 추종형 ETF와 달리 기업의 자본수익률(ROIC), 대차대조표, 내재 가치 등을 분석하여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단순히 시가총액 기준으로 종목을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여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TLCI ETF의 투자 전략 및 특징

TLCI ETF는 총 25개에서 40개 정도의 기업을 엄선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장 추종형 포트폴리오보다 보다 정밀한 종목 선택이 가능하며, 단기적인 변동성을 줄이면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흐름 속에서 미국 시장 이외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다양한 선진국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미국 외 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일부 미국 기업들도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액티브 ETF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과 같이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는 미국 이외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것이 리스크 분산 전략으로 유효할 수 있습니다. TLCI와 같은 글로벌 투자 상품을 활용하면 미국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다양한 국가에 걸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용 및 수수료 구조

이 상품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고려해 볼 만한 상품입니다. 현재 TLCI의 주가는 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액티브 ETF는 패시브 ETF보다 운용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원래 TLCI의 총수수료는 1% 수준이지만, 출시 프로모션 혜택으로 최소 2026년 4월 말까지는 0.37%의 수수료만 적용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의 액티브 ETF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운용되는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초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TLCI ETF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면서도 기업의 재무 상태와 성장성을 고려하여 종목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는 상품입니다. 특히,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이외의 선진국 및 글로벌 시장에 노출을 확대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한시적으로 낮은 운용 수수료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글로벌 분산 투자 전략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ETF입니다. 다만, ETF의 운용 전략이 적극적인 종목 선별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지수 추종형 ETF보다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으며,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TLCI ETF의 운용 성과와 구성 종목의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고려해 볼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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