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에 상장된 미국 빅테크 ETF 중에서 어떤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상장된 미국 빅테크 ETF 중 시가총액 상위 세 종목을 선정하여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이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이며, 두 번째로 큰 종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그리고 세 번째로 큰 종목은 KODEX 미국빅테크10(H)입니다.
각각의 ETF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투자 시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기초지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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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종목별로 기초지수와 그 특징을 살펴보면 서로 다른 기초지수를 추종하고 있긴 하나 기본적인 특징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술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종목별 비중은 타이거와 에이스는 시가총액이 클수록 비중도 크게 가져가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하며 비중 상한은 다릅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의 경우 한 종목당 비중 상한을 20%로 설정하며 따로 제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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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경우 상위 5개 종목에 대해서는 15%의 비중 상한을 설정하고 비중 6위에서 7위 종목에 대해서는 10%의 비중 상한을 설정하며 나머지 8위에서 10위 종목은 전체 비중이 100%가 채워지도록 맞춰 동일 비중으로 포함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KODEX 미국빅테크10(H)의 경우 동일 가중 방식을 사용하며 말 그대로 종목별 비중을 모두 동일하게 가져갑니다. 따라서 10 종목을 포함하고 있으니 10% 씩 포함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정기변경은 세 etf 모두 매년 3월, 6월, 9월, 12월에 진행합니다.
구성 종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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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으로 구성된 종목을 보면 타이거와 에이스는 서로 구성 종목이 완전히 일치합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술기업을 포함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코덱스의 경우 시가총액 외에도 거래대금, 매출성장률 등의 지표를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구성 종목이 조금 다릅니다. 종목별 비중을 보면 상위 종목에 대한 비중 쏠림은 비중 상한이 20% 인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가 가장 심하고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비중 7위까지는 나름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ODEX 미국빅테크10(H)의 경우 동일 가중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포함되어 있는 열 종목 모두 10% 로 설정되며 정기 변경 이후 주가가 변동되면서 조금씩 차이가 생깁니다.
주가 수익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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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해당 etf들의 과거 성과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성과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KODEX 미국빅테크10(H)이며 최근 6개월과 1년 성과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입니다. 이때 코덱스의 경우 환헤지형이기 때문에 환율효과가 반영되지 않는데요. 최근 한동안 작용하고 있는 달러 강세, 원화 약세 효과가 반영된다고 하면 좀 더 높은 수익률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타이거의 경우는 최근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 정보 및 수수료 비교
기본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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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현재주가 | 시가총액 | 상장일 | 총수수료 |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 24,800원 | 3조 4천억 | 2021년 4월 9일 | 0.65% |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 18,600원 | 6,800억 | 2023년 9월 12일 | 0.52% |
KODEX 미국빅테크10(H) | 48,500원 | 6,400억 | 2019년 1월 10일 | 0.72% |
다음으로는 기본 정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부터 보면 현재 주가는 2만 4800원이고 시가총액은 약 3조 4천억 원입니다. 상장일은 2021년 4월 9일로 거의 4년 정도의 운용기간을 가지고 있고 총수수료는 0.65%입니다. 두 번째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현재 주가는 1만 8600원이고 시가총액은 약 6800억 원입니다. 상장일은 2023년 9월 12일로 가장 최근 상장되었으며 총수수료는 0.52% 입니다. 마지막으로, KODEX 미국빅테크10(H)의 현재 주가는 4만 8500원이고 시가총액은 약 6400억 원입니다. 상장일은 2019년 1월 10일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된 종목이며 총 수수료는 0.72%입니다.
상장 이후 주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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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의 상장 이후 성과를 KODEX 미국빅테크10(H)와 비교해 보면 타이거가 약 60% 정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환율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되며 다음으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상장 이후 성과를 비교해 보면 여기서는 에이스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타이거, 코덱스는 거의 비슷한 성과를 냈습니다.
마무리
각자의 투자 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종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헤지가 적용된 동일 가중 방식의 빅테크 ETF를 원한다면 KODEX 미국빅테크10(H)이 적합합니다. 종목별 비중이 분산된 상품을 원하고, 과거 성과 및 수수료를 고려한다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ACE는 종목별 비중이 비교적 잘 분산되어 있고, 총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며, 성과도 우수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상장된 미국 빅테크 ETF 중 가장 인기 있는 3개 ETF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주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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