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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국내 ETF

Kodex 인도타타그룹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비교 수수료 특징

by 그린망고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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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도 ETF 중 새롭게 출시된 두 종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ETF 연구소 수페님의 분석입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Kodex 인도타타그룹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비교

Kodex 인도타타그룹 ETF

새롭게 상장된 ETF는 인도타타그룹과 인도 빌리언컨슈머 ETF입니다. ETF의 특징을 설명드릴 테니, 어느 것이 더 매력적인지 판단해 보세요. 먼저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를 보겠습니다. 인도 투자가 처음이라면 타타그룹이 생소할 수 있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인도의 삼성그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다양한 기업을 품고 있는데요. 원자재, IT, 금융, 리테일, 텔레콤, 인프라, 여행 등 정말 많은 기업이 속해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타타그룹이 인도 증시보다 성적이 더 좋았음을 보여줍니다. 실적이 좋은 만큼 변동성도 더 크게 작용하니 참고해 주세요.

인도 시장과 타타그룹 성과 비교
인도 시장에서 타타그룹 순위

타타그룹을 대표하는 기업 몇 개를 말씀드려 보면, 자동차 분야에는 타타모터스, 이커머스 분야에는 타타디지털, 인프라 분야에는 타타파워, IT 분야에는 타타 컨설턴시가 있습니다. 타타그룹에는 정말 많은 기업들이 있는데요. 그럼 인도 증시에서 타타그룹의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 총 8%나 됩니다. 그룹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데요. 그다음이 릴라이언스로 5%입니다. 준비한 이미지에서 그룹사별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면 모든 면에서 타타그룹이 높은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코덱스에서는 타타그룹 ETF를 출시하게 됐는데요. 국내에도 삼성그룹 ETF가 있듯이 동일한 콘셉트의 ETF입니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두 번째로, TIGER 빌리언컨슈머 ETF를 보겠습니다. 인도의 제조업 프로젝트와 인프라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과 테슬라가 인도에 공장을 짓는 것도 이런 과정 중의 하나죠. 그렇다 보니 인도의 인력이 늘어나고 소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인도 내수 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인도 GDP와 소비시장 추이를 함께 보면 둘 다 꾸준히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GDP 중에서 민간소비의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

인도 GDP와 소비시장 추이
인도 GDP 중 민간소비지출 비중

자료를 보면 2020년 넘어오면서 60%가 됐습니다. 중국이 37%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죠. 미국과 마찬가지로 소비 국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네요. 인도가 성장하면 민간소비 또한 증가하게 되겠죠. 인도 빌리언컨슈머 ETF의 투자 전략은 여기서 나오게 됐습니다. 신규 상장한 ETF 두 개를 정리해 볼게요. 인도 타타그룹 ETF는 삼성처럼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투자 기업 수는 10개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인도 빌리언컨슈머 ETF는 인도의 제조업과 인프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큰 성장을 할 것 같나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Kodex 인도타타그룹 ETF + Nifty50

추가로 ETF 분석 들어갑니다. Nifty50과 새롭게 상장된 두 개의 ETF를 함께 투자하면 어떻게 될까요? 중복되는 기업이 많아서 굳이 함께 투자할 필요가 없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분야가 많아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요? 바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Nifty50과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를 먼저 보겠습니다. 50개 기업과 10개 기업이 만나서 중복되는 회사는 총 4개입니다. 60개 중에 4개라서 중복률은 6.7%로 낮은 편입니다. 인도에 투자하면서 조금 더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면 타타그룹을 생각해 봐도 좋겠네요.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 Nifty50

인도타타그룹 Nifty50
인도빌리언컨슈머 Nifty50

Nifty50과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보겠습니다. 50개 기업과 20개 기업이 만나서 중복되는 회사는 총 11개입니다. 70개 중에 11개라서 중복률은 15.7%로 갑자기 두 자릿수가 됐네요. 조금 높은 편입니다. 중복되는 것을 알아도 나는 인도 인프라와 제조업에 포커스를 맞춰서 투자하고 싶다면 함께 투자해도 좋겠죠. 인도를 바라보는 나의 투자 생각을 정리해 봐야 합니다. 중복 투자해서 하락 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상승 시 더 높은 수익을 내고 싶은지, 아니면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게 좋을지를 고민해야겠죠.

마무리

신규 인도 ETF 두 개의 총보수를 보겠습니다. 빌리언컨슈머는 0.49%이고, 타타그룹은 0.45%입니다. 그런데 아직 상장한 지 몇 달이 안 돼서 기타 비용과 매매 중개 수수료는 계속 체크해야 하는데요. 지금은 둘 다 테마 ETF로 0.5% 정도의 총보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규 상장된 인도 ETF 두 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타타그룹과 빌리언컨슈머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인도 증시가 더 성장하고 인도 투자자가 늘어나면 더 다양한 ETF가 생겨나겠죠. 그럼 그때 또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분석은 여기까지고요. 앞으로 다양한 ETF를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ETF 연구소장 수페님의 분석이었습니다. 해당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ahyN3AYCxzc?si=HROFN6_X3CIl3wS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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