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이 주목받으며 국내에도 인도 관련 ETF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 지수를 추종하는 ETF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테마 ETF도 있는데요, 오늘은 ETF 연구소 수페님의 분석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를 활용해도 좋은데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도를 주목하는 이유
인도 ETF를 살펴보기 전에 왜 인도가 매력적인 투자처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투자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인구 황금기: 인도는 이제 중국을 넘어 세계 인구 1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이 많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2. 빠른 경제성장: 인도의 GDP 성장률은 미국과 한국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과거 한국이 산업혁명을 겪었던 것처럼, 인도는 현재 그 시기를 지나고 있어 기회의 순간입니다.
3. 공급망 재편: 그동안 중국에 집중되었던 공급망이 점차 분산되고 있으며, 인도가 큰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조기업들이 중국에서 인도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3가지 투자 포인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슈로 인도는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Nifty50
국내에 상장된 대표적인 인도 ETF는 Nifty50입니다. 인도의 우량한 기업 50 개를 모아놓은 지수인데요. 국내 운영사에서는 현재 코세프, 코덱스, 타이거에서 종목을 출시했습니다. Nifty50은 숫자 그대로 인도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을 담은 지수입니다. 50개 기업에 투자한다면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50개 기업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나 됩니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인도증시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지수입니다.
그럼 Nifty50이 지금까지 성적은 어땠는지 살펴볼게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주가 차트를 보면 890이었던 지수는 2만 2704가 됐습니다. 수익률로 보면 2만 %가 넘는데요. 인도 증시가 꾸준히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을 보면 더 격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네요.
Nifty50에 포함된 기업 중에 TOP10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TOP10의 비중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서 TOP 3가 28.5%나 됩니다. 3개 기업을 보면 1위 HDFC와 3위 ICIC는 한국의 KB 금융이나 신한금융 같은 금융주입니다. 2위는 릴라이언스로 에너지 관련 회사인데요. 한국의 SK처럼 다양한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릴라이언스의 회장은 세계 10 대 부자에 올랐던 큰 재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TOP10에는 금융, 에너지, IT 기업이 많이 포진되어 있네요.
국내 상장 인도 Nifty50 ETF 비교
우리는 국내 상장된 Nifty50 3개 ETF 중에서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자산 규모와 총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TIGER 인도니프티50으로 3315억입니다. 미래에셋이 브랜드 가치가 높다 보니 자산이 몰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KODEX 인도Nifty50이 2위로 3310억입니다. 차이가 5억 원밖에 나지 않죠.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쉽게도 KOSEF 인도Nifty50(합성)은 상장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자산 규모 꼴등입니다.
다음으로 총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총비용은 총 보수, 기타 비용, 매매 중개 수수료를 모두 합한 값을 이야기하는데요. 현재 기준으로 총비용이 가장 저렴한 종목은 KOSEF 인도Nifty50(합성)입니다. 총비용이 0.38%네요. 그동안 총비용이 높아서 소외됐던 KOSEF가 가장 저렴하게 바뀌었습니다. 혼자 독점할 때는 비용이 높았는데 이제 코덱스와 타이거와 함께 경쟁하니 총비용이 낮아지는 모습이네요.
마지막으로 3개 ETF의 1년간 주가 상승률을 보면 TIGER 인도니프티50은 28.88%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2위는 KODEX 인도Nifty50으로 30.22%, 수익률 1위 KOSEF 인도 Nifty50(합성)은 30.60%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수익률과 수수료에서 KOSEF 인도 Nifty50(합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국내에 상장된 인도 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ETF 3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인도는 올해 회계연도 GDP 성장률은 7.6%로, 중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PMI는 16년 만에 최고치인 59.1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수치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도 증가추세로 인도 경제를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총선에서 모디 총리가 승리하면서 중대한 정책 변화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며, 정부의 정책 덕분에 양호한 수익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수페님의 분석으로 인도 Nifty50 ETF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영상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ahyN3AYCxzc?si=NEnusj1W7BYZR9E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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