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간 배당률이 100%를 넘어가는 울트라 옵션 인컴 ETF인 ULTY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ULITY는 일드맥스에서 제공하는 고배당 ETF로, 특히 월배당 전략과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입니다. 기본 정보부터 구성 종목, 수익률, 그리고 투자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ULTY의 기본 정보
ULTY는 펀드매니저와 운용사가 직접 관리하는 액티브 ETF로,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며, 미국에 상장된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이 ETF의 종목 선정은 하위 자문사가 진행하며, 15~30개의 종목을 선택합니다. 종목 선정 시,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데, 이는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서 옵션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ULTY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종목들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있습니다. 의류 산업을 대표하는 아베크롬비 앤 피치, 암호화폐 관련 코인베이스, 사이버 보안을 다루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하드웨어 분야의 델 테크놀로지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SOXL(레버리지 반도체 ETF)과 TQQQ(레버리지 나스닥 ETF) 같은 고위험 레버리지 ETF도 포함되어 있어,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목당 비중은 대체로 2~7% 수준으로 분배되어 있으며, TQQQ가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용 및 운용 규모
ULTY의 총수수료는 1.24%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상장 때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수수료가 1.14%로 할인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장 이후 1년 동안 제공되는 프로모션 혜택으로, 이후에도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될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ULITY의 운용 규모는 약 3,700억 원에 달하며,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0만 주에 이릅니다. 이는 ETF로서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편에 속합니다. 수수료를 다른 일드맥스 ETF와 비교해 보면, ULITY는 YMAX나 YMAG(1.28%)보다는 저렴하고, TSLY와 NVDY(0.99%)보다는 비쌉니다.
배당 내역 및 주가 추이
ULTY는 상장 이후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초기 몇 달간 월 1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다가 최근에는 0.8~0.9달러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4월부터 8월까지는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배당률을 기준으로 보면, 최저 월배당률은 5.33%, 평균은 7.67%, 최고는 9.11% 수준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지만, 배당금 산출 방식이나 주가 하락으로 인해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단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ULTY의 주가는 현재 약 10.23달러로, 상장 이후 약 50% 하락했습니다.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큰 손실로 이어졌지만, 최근 몇 달간은 안정된 배당 수익 덕분에 투자 성과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해도 될까?
ULTY는 평균 7.67%라는 높은 월배당률을 기록하며, 배당금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보입니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과 내재 변동성이 높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종목들과 레버리지 ETF가 포함되어 있어 위험성이 높다는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 주가 하락과 높은 수수료는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제한할 수 있는 요소이며, 단순히 배당 수익률만 보고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ULTY는 고배당 ETF를 활용해 매달 현금흐름을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지만, 변동성이 크고 레버리지 ETF를 포함한 공격적인 구성 때문에 위험 감수 능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몇 달간의 성과는 긍정적이지만, 과거의 주가 하락 기록을 고려하면 시장 상황에 따라 성과가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ULTY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고위험/고수익 지향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보다 보수적인 ETF를 검토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LTY와 같은 ETF를 투자할 때는 철저한 리스크 분석과 자신의 투자 목표에 맞는 전략 설정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해당글의 영상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sdFy43XzfG0?si=vp6BPKNwsC42b1vd 유튜브도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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