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노출 ETF와 환헤지 ETF 수익률 비교 (H)의 의미

안녕하세요. 요즘 환율이 급변하면서 해외 직접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하락할 때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 ETF를 활용한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분석은 돈을 공부하는 남자 수페님의 분석입니다.

최근 환율 변동

최근 10년간 원 달러 환율의 변동을 살펴보겠습니다. 2015년에는 환율이 1132원이었으며, 2021년까지는 평균적으로 115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미국과 한국 간의 금리 차이로 인해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금리 차이로 인해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고, 13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환율은 1357원이었으나 현재는 1332원으로 하락했습니다.

환율 하락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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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하락하면 해외 직접 투자나 해외 자산에 투자한 경우, 환율 변화로 인해 계좌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이나 ETF에 투자한 경우, 환율의 하락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4.1% 하락했다면, 미국 주식에 투자한 경우 주가와 관계없이 4.1%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다음에서 환율 변화에 따른 대표적인 ETF의 수익률을 알아보겠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ETF 성과 분석

• S&P500 ETF: 최근 8월 초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환율 노출 상품과 환율 헤지 상품의 성과 차이가 큽니다. 환율 헤지 상품은 2.7% 상승한 반면, 환율 노출 상품은 0.9% 하락했습니다. 이는 환율 헤지 상품이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 나스닥 100 ETF: 환율 헤지 상품이 3.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환율 노출 상품은 같은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환율이 급락하면서 두 상품 간의 성과 차이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SCHD): SCHD의 경우 최근 주가가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을 보였습니다. 환율 헤지 상품은 주가 반등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지만, 환율 노출 상품은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아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미했습니다. 환율 노출 상품과 헤지 상품 간의 갭은 2.7%입니다.
• 미국 테크 TOP10 ETF: 이 ETF도 환율 헷지 상품이 더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갭은 3.5%로, 미국 테크 기업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국 30년 국채 ETF: 환율 노출 상품이 하락 이후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 헷지 상품과의 갭은 3.6%입니다.

투자 전략 제안

1. 투트랙 전략: 환율의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두 가지 ETF(환율 노출 상품과 환율 헷지 상품)에 분할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할 때, 환율 노출 상품과 환율 헷지 상품을 적절히 분산 투자하면 환율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달러 자산 유지: 환율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환율 노출 상품에 계속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한국 경제에 불안 요소가 생기면 환율이 다시 상승할 수 있으며, 이때 환율 노출 상품의 투자자는 추가적인 환율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위기 대비: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환율 노출 상품을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IMF 위기 시 환율이 급등했던 것을 고려하면, 위기 상황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무리

환율 변동에 따라 투자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율 헷지 상품과 환율 노출 상품의 성과 차이를 고려하여 자신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세요. 분석을 통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ETF 연구소의 연구소장 수페님의 분석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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