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월배당 ETF, 월중순 배당 ETF 연 10% 이상 배당주는 종목 총정리

월 중순 기준, 연 10% 이상의 고배당을 지급하는 ETF를 종목별로 분석해 성과 차이와 전략적 선택 기준을 제시합니다.

월중순 고배당 ETF, 어디에 주목할까?

종목코드	종목명	시가총액(억)	연 예상분배율	4월 분배금 (원/%)	3월 분배금
480040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	730	15%	95 / 1.26%	111 / 1.25%
480020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620	15%	116 / 1.28%	130 / 1.27%
474220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4,500	10%	105 / 0.86%	106 / 0.85%
493810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1,380	15%	115 / 1.26%	118 / 1.25%
480030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400	15%	116 / 1.25%	128 / 1.26%

5월 중순 배당 지급 예정인 ETF 중 일부는 연 10% 이상의 분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빅테크, S&P500 관련 ETF들이 높은 배당률과 함께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ETF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수익률과 전략에서 큰 차이를 보이므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딜리커버드콜,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등이 있습니다. 이들 종목의 최근 배당금과 수익률을 기준으로 선택의 기준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같은 타겟 커버드콜 전략이더라도 구성 종목과 비중의 차이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도체·빅테크 ETF, 이름은 같아도 성과는 다르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은 연 15% 예상 분배율을 보이며, 4월에는 95원(1.26%), 3월에는 111원(1.25%)을 지급했습니다.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도 유사하게 4월 116원(1.28%), 3월 130원(1.27%)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시가총액이 4,500억 원대로 크지만 분배율은 연 10%로 낮으며, 4월 105원(0.86%), 3월 106원(0.85%) 수준입니다.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연 15% 예상으로, 4월 115원(1.15%), 3월 118원(1.25%)으로 분배되었습니다. 동일한 테마라도 ETF마다 성과 차이는 분명하며, 세부 구성과 전략을 분석해야 합니다.

수익률로 본 ETF 성과 비교

배당 외에 실제 수익률로 비교했을 때는 타이거 계열이 전반적으로 우위에 있었습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타이거 AI 빅테크가 11%, 빅테크 탑10이 9%, 반면 에이스 반도체는 3%에 불과했습니다. 3개월 하락장에서는 -15%로 거의 비슷했지만, 6개월 기준에서는 타이거는 -5~-9% 선, 에이스는 -16%로 차이가 컸습니다. 1년 기준으로도 에이스 반도체는 -8%, 에이스 빅테크는 +8%, 타이거 탑10은 +16%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즉, 같은 이름이라도 ETF 전략에 따라 장기 수익률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TF 성과 차이, 어디서 비롯되는가?

성과 차이는 크게 두 가지 요소에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구성 종목입니다. 에이스 반도체는 총 30개 종목, 엔비디아가 10% 비중입니다. 에이스 빅테크는 10개 종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18%를 차지합니다. 타이거 빅테크도 10개 종목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20%, 애플이 18%로 비중이 더 큽니다. 두 번째는 커버드콜 전략의 차이입니다. 동일한 옵션 매도 전략이라도, 어떤 주기를 갖고 어떤 방식으로 커버드콜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특히 액티브 운용 전략을 쓰는 ETF는 이 부분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미국 배당 ETF 성과 비교

종목코드	종목명	시가총액(억)	연 예상분배율	4월 분배금 (원/%)	3월 분배금
489250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3,000	3.6%	34 / 0.33%	29 / 0.26%
402970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6,000	3.0%	35 / 0.30%	40 / 0.35%
45875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	700	7.5%	56 / 0.50%	70 / 0.58%
0008S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1,450	12%	92 / 1.00%	100 / 1.0%
441640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3,200	8%~10%	92 / 0.80%	97 / 0.81%
494420	PLUS 미국배당증가성장주데일리커버드콜	160	12%	104 / 1.14%	110 / 1.13%
490490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2,600	약 3%대	30 / 0.28%	25 / 0.24%

미국 배당 ETF는 K슈드 기반과 커버드콜 혼합형으로 나뉘며, 수익률 차이도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최근 1개월 수익률이 가장 좋았고, 3개월, 6개월 하락장에서도 손실이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일반적인 K슈드 기반 ETF는 상승장에서 소폭 앞서지만,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액티브 전략은 데일리·위클리·먼슬리 커버드콜을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운용합니다. 그 결과 안정적인 배당과 상대적으로 낮은 손실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채·리츠·혼합형 배당 ETF도 주목

국채 및 리츠 기반 배당 ETF도 연 10% 이상의 배당을 제공하며 주목할 만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은 연 12% 예상으로, 4월 95원(1.04%), 3월 95원(1.0%)을 지급했습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최근 4월 기준 39원(0.84%), 3월 39원(0.81%)으로 8~9% 수준입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4월 132원(1.41%), 3월 140원(1.43%)으로 연 15% 이상입니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도 연 15% 이상으로, 4월 114원(1.21%)의 분배금을 지급했습니다. 다양한 자산군에서도 고배당 ETF 선택이 가능합니다.

결론: ETF 선택,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결국 월중순 배당 ETF에서도 단순히 분배율만 볼 것이 아니라, 수익률과 전략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반도체·빅테크에서는 타이거 계열이, 미국 배당에서는 코덱스 액티브 커버드콜이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성 종목의 질, 비중, 그리고 옵션 전략의 차이가 결과를 바꿉니다. 이름만 보고 ETF를 선택하면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분배율과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달 이들 성과를 점검하며 더 나은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보 확인을 지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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